이르면 오는 10월께 군내 가을 대표 꽃 축제인 ‘하동북천 코스모스 축제’와 어우러지는 단풍나무 가로수 길이 조성될 전망이다.
국지도 58호선 가로변에 조성될 단풍나무 가로수 길은 축제장 연결 도로 2㎞ 구간에 특별조정교부금 3억 8000만 원을 투입해 설탕 단풍나무(캐나다 단풍나무) 440여 그루가 식재된다.
단풍나무 가로수는 흡착·흡수 기능을 통한 미세먼지 저감, 도시열섬 완화 등에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기후 위기 대응과 도시 경관 향상, 생활환경 개선에도 탁월한 대표적인 도시 숲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여기다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 중인 ‘북천 꽃 천지 생태공원’도 공사의 막바지에 접어들어 가로수 길과 함께 컴팩트 매력도시 하동에 한 발 더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하동에 매력을 더할 명품 가로수 길을 지속해서 개발할 계획”이라며 “올 가을 하동을 대표하는 북천 코스모스 축제와 함께 단풍나무 가로수 길과 꽃 천지 생태공원에서 힐링을 만끽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화개 십리벚꽃 길과 같이 지역을 대표하는 기존 가로수 길을 잘 가꾸어 매력 있고 아름다운 하동의 거리가 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하동뉴스 hadongnews8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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