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8일 옥종농협(조합장 조호남)의 GAP딸기 공선출하회가 전국 최초 200억 원의 출하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공선출하회’는 농가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공동선별·공동출하·공동 계산하는 산지 출하 조직이다.
옥종농협 GAP딸기 공선출하회는 지난 2009년 28명의 회원으로 운영을 시작해 당해 연도에 13억 원을 달성한 바 있다.
또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관리와 엄격한 품질관리로 지난 2016년 GAP우수사례 전국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2017년에는 104명의 공선회원이 전국 최초로 100억 원 이상의 공동 계산액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고 이어서 7년 만인 올해에도 전국 최초로 200억 원의 출하실적을 달성했다.
조 조합장은 “회원 분들이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덕분에 하동 딸기가 널리 인정받아 이 같은 영광을 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옥종농협 GAP딸기 공선출하회뿐만 아니라 더 많은 우수 생산자조직을 발굴하여 다양한 품목의 전국 최고 공선출하회를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하승철 군수는 “전국적인 실적으로 하동의 딸기가 전국 최고의 딸기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하동의 주력 상품인 딸기의 산업 육성을 위하여 많은 딸기 농가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진백 통신원 hadongnews8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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