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8일부터 7월 6일까지 매주 토요일 2개월 간
섬진강 두꺼비 야시장이 2개월여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1일 군에 따르면 지난 5월 18일부터 7월 6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하동공설시장 두꺼비광장 일원에서 모두 8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야시장에는 하동공설시장에 새롭게 조성된 청춘마켓 점포 상인들이 참가하면서 젊은 층이 선호하는 신 메뉴를 개발해 선보이면서 시장 활기를 되찾았다.
여기에 기존 상인들도 전통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했다.
또 시장번영회 측은 치맥데이, 경품추첨, 기본 주류 무료 제공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특히, 매회 다양한 문화공연이 함께 펼쳐지는 섬진강 두꺼비 야시장이 야간 관광 콘텐츠로 거듭났다는 평가다.
시장번영회 회장은 “많은 분이 야시장을 찾아주신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시장 상인, 방문객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내년에는 더욱 내실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야시장이 예년보다 큰 인기를 얻으면서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됐다”며, “섬진강 두꺼비 야시장을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상설화하는 방안을 마련하여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영택 통신원 hadongnews8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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