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8일까지 화개탐방안내소 2층 특별전시실서 백두대간 사진전 개최
내달 18일까지 화개탐방안내소 2층 특별전시실서 백두대간 사진전 개최
  • 하동뉴스
  • 승인 2024.07.1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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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지리산 국립공원 경남사무소(소장 김종식)는 내달 18일까지 32일간 화개탐방안내소 2층 특별전시실에서 백두대간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최초로 남북 백두대간을 모두 다녀온 로저 셰퍼드 작품이다.

로저 셰퍼드는 2006년 우연히 한국에서 백두대간을 산행하고 그 매력에 마음을 빼앗겨 2011년부터 총 12차례에 걸쳐 북쪽 백두대간을 산행했다.

현재 그는 전남 구례의 지리산 자락으로 삶터까지 옮겨 생활 중이다.

특히 18일에는 탐방객들을 위해 작가 로저 세퍼드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도 가졌다.

성경호 지리산 국립공원 경남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국립공원 탐방안내소가 지역문화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난 3월 한지공예 특별전시회에 이어 백두대간 사진전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니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백두대간은 백두산에서 시작해 금강산, 설악산, 태백산, 소백산을 거쳐 지리산으로 이어지는 큰 산줄기로, 우리 민족의 근간이자 모든 문화의 출발지다. 김선규 통신원 hadongnews8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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