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오는 9월까지 마당극 전문극단 큰들이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연다고 2일 밝혔다.
극단 큰들은 마당극 ‘오작교 아리랑’과 ‘영웅의 부활-정기룡’ 공연을 3회에 걸쳐 공연한다.
첫 순서로 3일 오전 11시 악양면 최참판댁에서 마당극 ‘오작교 아리랑’ 공연을 펼쳤다.
이는 마당극 특유의 익살과 해학이 잘 녹아 있어 하동 대표 관광지 최참판댁을 찾는 사람들에게 한여름 무더위를 잊을 만큼 큰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오는 9월에는 양보면 한다사중학교에서 마당극 ‘영웅의 부활–정기룡’ 공연을 한다.
마당극 ‘영웅의 부활–정기룡’ 공연 임진왜란 당시 육지전에서 60전 60승의 큰 활약을 보인 하동 출신의 청년장수 ‘정기룡’을 마당극화 한 작품이다.
극단 큰들의 관계자는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이 하동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하동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하동뉴스 hadongnews8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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