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하동별맛축제 10월 4일 개막…2024 하동을 먹다
제1회 하동별맛축제 10월 4일 개막…2024 하동을 먹다
  • 하동뉴스
  • 승인 2024.08.26 09: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별천지 하동을 대표하는 ‘2024 하동을 먹다, 하동별맛축제’가 오는 10월 하동의 100가지 별메뉴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하동군은 오는 10월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읍내 송림공원 내 섬진강하모니 철교 아래 바닥분수에서 ‘하동별맛축제-100가지 별메뉴 페스티벌’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생활개선 하동군연합회(회장 최은숙)가 주관하고 하동군이 후원하는 이 축제는 올해 처음으로 별천지 하동의 대표 먹거리로 준비한 하동 별맛축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활용해 다양한 음식으로 재탄생하여 선보이는 맛과 멋이 어우러지는 오감만족 음식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에 앞서 군은 지난 23일 읍내소재 귀농귀촌센터 4층에서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메인 셀러 16팀의 메뉴로 시식회를 가졌다.

시식회에 참여한 메인 셀러 16팀은 사전 공개 모집으로 서류 심사를 통해 선발됐다.

특히 이날 시식회는 셰프, 청년, 귀농·귀촌인, 다문화 계층 등 다방면의 평가단으로부터 각 팀의 메뉴를 평가했다.

평가에 앞서 본지는 식사류 8개 업체 중 ji ji업체에서 선보인 메뉴인 하동 타코라이스에 대해 준비과정에서부터 완성 시 판매까지에 대해 질문했다.

하동 타코라이스 메뉴는 준비과정에서 판매 시까지 소요시간이 1시간 30분가량 필요하다고 설명하면서 (축제)현장판매 시 1인분에 7000~8000원 정도라고 답했다.

또 계절열매(예나) 업체는 프랑스식 갈비찜 비프부르기뇽 메뉴를 선보였고 준비과정에서 판매 시까지 총 5시간가량이 소요됐다면서 축제 판매 시 1인분에 2만 5000원에서 3만 원 정도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결절열매(다은) 업체는 하동을 담은 도시락 주먹밥 메뉴를 선보였다. 이 업체는 고사리나 매실청, 돼지고기, 버섯 등을 이용해 만들었고 축제 시 판매가는 세트에 8000~9000원 정도라고 했다.

이 밖에도 디저트 음료 10개 중 메드종 하동 업체가 내놓은 하동 곶감 깜빠뉴와 하동 꿀밤 바게트 등을 선보였다. 빵은 20시간의 저온숙성을 한 천연발효 제품으로 빵 안에 곶감과 밤을 이용해 만들었다. 판매가는 1인분에 6000원 정도다.

메인 셀러로 선정된 16개 팀에게는 소셜미디어 홍보를 위한 릴스 촬영 및 인플루언서를 통한 브랜드 홍보 기회가 주어졌으며, 시식회를 통해 선정된 상위 7팀에게는 30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의 메뉴 개발지원금도 지원된다.

또, 이미 제작된 릴스 영상은 인스타그램(hadong_eat)에 업로드되어 오는 31일까지 팔로우 및 댓글 이벤트에 참여한 사람 중 추첨을 통해 현장에서 무료 시식권 20매도 제공된다.

하 군수는 “우리 하동에서 생산된 농·특산물로 정말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었다”며 “이번 축제는 하동의 진정한 맛을 알리는 첫걸음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1회 하동별맛 축제에는 가수 김다현의 축하공연과 함께 ‘버텨내고 존재하기’ 팀의 인디밴드 공연, 셰프와 함께하는 푸드 쇼, 은빛모래 솔 향기 따라 맨발걷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하동뉴스 hadongnews8400@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