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태경)는 지난 22일 읍내소재 장애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장애인 복지공동체 역량강화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재)경남도 사회서비스원(원장 조철현) 및 경남도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류학기)과 공동으로 가진 이날 교육에는 군내 장애인 복지 관련 종사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정병두 진주보건대학교 사회복지학과장이 맡았다.
정 과장은 교육에서 ‘지역사회 조직화와 네트워크 활용’이란 주제로 장애인 복지 정책 흐름과 장애인 복지 현장의 변화 등에 대해 특강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복지 실무자 간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서비스 품질과 전문성 향상 및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다는 평가다.
특히, 이날 교육을 통해 실무 경력이 적어 외부 기관과의 소통과 정보교류에 어려움이 있었던 저연차 종사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습득할 기회를 제공받았다.
한 종사자는 “교육을 통해 얻은 정보가 업무추진에 중요한 자원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류학기 경남도 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장애인 복지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기관단체와 실무자들의 교류와 협력이 필요하다”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하동의 장애인 복지 종사자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인 복지 종사자들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무자 개개인의 역량 강화를 넘어 함께 하는 복지가 실현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교육은 오는 9월~11월 중 2차 힐링 프로그램과 3차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하동뉴스 hadongnews8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