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량면사무소(면장 백인선)는 지난 24일 면민으로 구성된 삼칠회(회장 이승호)가 추석을 앞두고 삼화천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삼칠회 회원 및 주민 등 50여 명은 도장골마을~명천마을 구간(5㎞)의 삼화천에 버려진 비닐과 농약병 등 영농폐기물을 포함한 쓰레기 30포대를 집중 수거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 13일 삼화에코하우스에서 마을 어르신들께 콩국수와 수박 등을 대접했다.
또 오는 9월에는 추석맞이 공드림길 풀 베기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 면장은 “삼칠회는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힘을 합쳐 고향 사랑을 실천하는 주민단체로서 지방소멸의 위기 속에서도 서로 화합하며 살아가는 아름다운 공동체의 모습으로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칠회는 세 가지 꽃(배·복숭아·자두)이 피는 적량면 삼화실(동리·서리) 7개 마을 주민이 자발적으로 모인 단체다. 하동뉴스 hadongnews8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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