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치매안심센터(센터장 이종문)는 지난 달 치매 조기검진 협약병원으로 하동 중앙의원을 추가 지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하동 중앙의원과의 업무협약(MOU) 체결로 지금까지 모두 7개 병·의원에 이른다.
6개 의료기관은 하동 우리들병원, 고려병원, 한일병원, 반도병원, 복음병원, 삼천포제일병원이다.
치매검진은 군 치매안심센터에서 인지선별검사 후 보건소 자체 진단검사 또는 협약병원 의뢰를 통한 치매진단검사를 하고, 원인분석이 필요한 경우 협약병원에서 혈액검사·뇌영상 촬영 등 감별검사를 진행하게 된다.
협약병원 검사 비용 중 개인당 진단검사비 15만 원, 감별검사비 8만 원까지는 하동군이 지원한다.
센터 관계자는 “협약병원을 확대해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혜택을 받지 못했던 주민들의 치매 조기검진 기회와 병원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한다”며 “이번 협약이 치매 조기 발견과 치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의는 하동군 치매안심센터(055-880-6850)로 하면 된다. 하동뉴스 hadongnews8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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