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군비 등 총사업비 454억 투입
하동군은 9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 읍내-비파지구가 최종 선정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국비 227억 원과 도비 113억 5000만 원 등 모두 340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
여기다 향후 군비 113억 5000여만 원을 확보해야 한다.
국·도·군비 등 총사업비 454억여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내년에 20여억 원을 들여 기본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한 뒤 소하천(목골천) 정비 2.2㎞, 펌프장 증설 및 개량 3개소, 배수로 정비 1.8㎞, 우수저류시설 설치 등이 본격 추진된다.
앞서 군은 지난 2017년~2020년까지 174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목표 저류량 9700㎥ 규모의 다목적 우수 저류지를 설치한 상태다.
하승철 군수는 “매년 태풍과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가 우려됐던 하동 읍내-비파지구를 이번 기회를 통해 하나의 생활권으로 통합·정비하고자 한다”며 “이는 예산을 절약함은 물론 투자 효과를 극대화하고, 공사 기간을 단축해 주민 불편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하동뉴스 hadongnews8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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