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9월부터 11월까지 군내 곳곳에서 마당극·뮤지컬 등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예술공연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9월 첫 공연으로 12일 오후 7시 30분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신명 나는 한국 전통 연희를 한자리에 모은 예인집단 아라한의 ‘대단한 놀이판: 오늘의 광대’가 무대에 오른다.
사전 예매는 ‘인터파크티켓’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며, 입장료는 전석 1만 원이다.
단, 군민 또는 만 65세 이상 경로자, 장애인 등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고, 예매 수수료는 별도다.
해당 공연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이어 25일에도 구석구석 문화배달사업의 일환으로 뮤지컬 ‘제페토 할아버지’가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된다.
공연 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각종 체험 행사도 진행되어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 27일에는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통영관악합주단의 ‘찾아가는 도민예술단’의 곤연이 펼쳐진다.
10월 31일에도 하트체임버오케스트라의 ‘찾아가는 음악회 Healing Concert’ 가 열린다.
11월 21일에는 경남도립예술단의 ‘유쾌한 마녀 하리사’가 무대에 오른다.
또한 군은 ‘2024년 구석구석 문화배달사업’의 일환으로 화개·악양·진교·양보면 등에서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공연과 하반기 관광지 주말상설공연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바쁜 일상을 뒤로하고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공연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동뉴스 hadongnews8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