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지난 11일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에서 하동 햇밤 수출 선적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중국 수출길에 오르기 위해 가진 이날 선적식에는 하승철 하동군수와 강대선 하동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의원과 조창수 농협하동군지부장, 지역 농협조합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1차 선적된 하동 햇밤은 6t(1만 1000 달러 상당)이며, 오는 13일 10t이 추가 선적된다고 군은 전했다.
하 군수는 이 자리에서 “지리산 섬진강 천혜의 밤 생육 환경에서 생산한 하동 햇밤의 첫 중국 수출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밤 산업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가공 산업 육성과 판로개척에 어려움이 없도록 해외시장 진출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별천지 하동에서는 하동읍과 적량․청암․횡천․양보면 지리산 일원 2200㏊ 규모에서 1100여 농가가 연간 3000t 이상 규모의 밤을 생산하고 있다. 하동뉴스 hadongnews8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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