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지난 11일 하동축협 나눔축산운동본부(본부장 김구영·이하 운동본부)가 군청을 방문, 군내 결식·우선 돌봄 아동 등에게 전해 달라며 500만 원 상당의 소고기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해 김구영 하동축협조합장, 이학희 전 의원, 김주환 농협중앙회 축산사업단장 등 9명이 참석했다.
김 조합장은 “지역사회에 뿌리를 둔 하동축협이 추석을 맞아 어떻게 지역민에게 고마움을 전할지 고민했다”며, “하동의 미래와 새로운 도약을 위해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맞춤형 한우 선물세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하 군수는 “‘낳기만 하면 키워주는 하동’이라는 슬로건 아래 추진한 다양한 사업이 가시적이 성과를 내고 있다”며 “하동축협에서 지역 환원사업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주어 고맙다”고 밝혔다.
한편, 하동축협의 기부 물품은 군내 결식아동과 우선 돌봄 아동 등 154명에게 전달된다. 하동뉴스 hadongnews8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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