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초기(풀베는 기계)를 둘러맨 하승철 군수
"별천지 하동 방문을 좋은 기억으로 담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11일 오전 하동읍 강변 나들이공원에서 가진 국토대청결운동에 하승철 군수가 에초기(풀베는 기계)를 둘러메고 나타났다.
이날 군은 하동읍 강변 나들이공원 일원에서 국토대청결운동의 일환으로 하 군수와 간부공무원들이 참여해 풀베기를 비롯해 도로변에 버려진 쓰레기 등을 수거하는 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하지만 여느 때와는 달리 간편복장이 아닌 하 군수가 등짐 형태의 에초기를 들고 나타나 풀베기 작업을 시작했다.
하 군수는 이 자리에서 "여러분들의 땀이 별천지 하동을 찾는 관광객은 물론 내외 군민들에게 즐거움을 준다"며 "희망과 자부심을 갖고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일도 중요하지만 안전과 건강이 더 중요하다"며 참석자들의 안전도 당부했다.
앞서 하동군 의회는 주요 도로변 풀베기 작업에 공무원들이 직접 참여해 줄 것을 주문한 데 따른 후속조치로 해석된다.
한편, 이날 국토대청결운동에는 하 군수와 군의원, 새마을지회, 공무원 등 50여 명이 구슬땀을 흘렸다. 윤영택 통신원 hadongnews8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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