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내달 31일까지 1종 가축전염병인 구제역(FMD), 럼피스킨(LSD) 예방을 위해 백신 일제 접종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구제역 백신 접종 대상은 소·염소사육 666개소의 2만 835마리, 럼피스킨 백신 접종 대상은 소 사육 466개소의 1만 4233마리다.
이를 위해 군은 이번 접종 기간 동안 4개 점검반을 구성하고, 담당 공수의 7명을 동원해 접종을 지원하는 등 소·염소 농가의 백신 접종 누락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백신 접종만큼 중요한 것이 농가의 자율적 소독과 질병 차단 방역에 대한 관심”이라며 “휴일이 많아 외지인 출입이 잦은 9~10월에는 특별히 자체 방역에 더욱더 힘써주시고, 일제 접종에도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하동뉴스 hadongnews8400@naver.com
저작권자 © 하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