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하동예술제가 내달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읍내 하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한국예총 하동지회가 주최·주관하고 하동군과 ㈔한국예총 경남도연합회가 후원한 가운데 개최되는 예술제 첫날인 8일 오후 3시 하동군립예술단과 하동시니어합창단의 식전 공연에 이어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후 4시 읍·면 노래교실 경연대회가 진행된다.
가수 양지원·손빈아가 출연하는 읍·면 노래교실 경연대회에서는 대상 100만 원, 최우수상 80만 원, 금상 60만 원, 은상 40만 원, 동상 30만 원과 우수 강사상 1명에게 30만 원이 각각 수여된다.
예술제 2일차인 9일에는 MC 김민희 씨의 진행으로 하동예총과 함께하는 고향사랑 콘서트를 비롯해 ㈔한국국악협회 하동군지부가 참여하는 제7회 하동국악제가 펼쳐진다.
예술제 마지막 날인 10일 오전 11시에는 ㈔한국문인협회 하동지부가 참여한 디카 시 강연 및 시낭송회가 문화예술회관 2층 로비서 개최되며, 같은 날 오후 2시 문화예술화관 내에서 힐링 버스킹 공연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예술제 기간 동안 문화예술화관 아트캘러리에서 하동 사협과 미협, 문협 지부 전시회와 하동예술동아리단체·예술인이 참여하는 전시회가 열린다.
이 밖에 부대행사로는 하동예술제 바자회를 비롯해 부채-가훈 및 좋은 글·명언 써주기, 인생사진 촬영, 하동차 홍보단의 다식 등 다양한 행사가 선보인다.
손종인 지회장은 “하동예술제는 지역 문화예술 창작활동에 대한 예술인들의 창의력과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기쁨을 마련하고 군민들이 문화예술로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여 꿈과 희망이 있는 별천지 하동을 만드는 화합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정배 기자 kjb345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