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25일까지 이틀간 전기 차 충전시설이 설치된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아파트) 5개소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군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함이다.
이를 위해 군은 하동소방서와 합동점검반을 편성, 충전시설 안전 사용법을 안내하는 한편 스프링클러 및 소화·경보·피난 설비 작동 여부, 충전케이블 유지 상태 및 파손 여부 등을 점검한다.
취약한 시설물이 발견되면 즉시 계도 및 시정할 예정이라고 군은 전했다.
또한 공동주택 의무 설치 유예기간(‘26.1.27.) 만료 전에 모든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충전시설 설치가 완료되도록 지속해서 안내하고, 환경부와 경남도 정책에 발맞춰 전기차 화재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연이어 발생한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로 인해 군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합동점검을 통해 화재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충전시설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영택 통신원 hadongnews8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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