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지난 23일 하동군 가족센터 4층에서 ‘맞춤형 배움터-바리스타 자격증 과정’을 개강했다며 26일 이같이 밝혔다.
군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실질적 경제활동 촉진을 돕기 위한 개강한 이 과정은 오는 12월까지 12주간 매주 월요일 오후 7시~9시에 운영된다.
교육은 양탕국 커피문화교육학원(원장 정문경)에서 맡는다.
수강생은 모두 20명(일반가정 10명, 다문화 가정 10명)이다.
특히, 바리스타 자격증 수강 신청 접수 시작 5분 만에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고 군은 전했다.
이후 군은 자격증 취득 후 관련 분야의 취업을 적극 알선하는 한편, 상반기에 네일아트 자격증을 취득한 교육생과 함께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재능기부 활동도 벌인다는 계획이다.
중국 출신 다문화가족 두 모 씨는 “중국은 차를 많이 마시는데, 한국에서 커피를 많이 접하면서 커피를 더 좋아하게 되었다”며 “이번 기회에 커피에 대해 많이 배우고, 기회가 되면 커피숍을 운영하고 싶어 과정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취·창업을 희망하는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 과정을 지속해서 발굴할 예정”이라며 “강좌 개설 시 군민들의 수요가 잘 반영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하동뉴스 hadongnews8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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