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지난 25일 악양면 평사리 일원(섬진강 변)에서 ‘멸종위기종 보호 환경정화 및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리산국립공원 하동분소와 (사)별천지생태관광협의회 및 관련 기관·단체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섬진강 변의 버려진 쓰레기 80㎏을 수거하는 동시에 강변길 4㎞ 구간에서 환삼덩굴과 가시박 등의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작업을 벌였다.
앞서 군은 올 상반기에 2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3만㎡의 가시박, 환삼덩굴 등 식물을 제거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환삼덩굴과 가시박 등 교란 식물들을 지속해서 제거하여 토종 생태계를 보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선규 통신원 hadongnews8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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