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성가족상담소(소장 권해선)는 최근 성매매 추방 주간을 맞아 경찰서 앞 회전교차로에서 성매매 근절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성매매 없는 세상, 함께 걷는 발걸음에서 시작됩니다’를 주제로 한 이날 캠페인은 성매매가 단순한 경제적 거래가 아닌 여성 폭력이라는 인식을 확산하기 위함이다.
캠페인 참석 회원들은 출근길 교차로에서 주민들에게 성매매 방지특별법 제정의 역사적 배경과 의미를 홍보하면서 성매매는 국가가 보호해야 할 인권 문제임을 강조했다.
권 소장은 “성매매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여성 폭력을 막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와 정부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성매매가 여성에 대한 폭력임을 인식하고 이를 추방하기 위한 지역적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영택 통신원 hadongnews8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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