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연(여·70·하동읍) 전 한국문화관광해설사 중앙협의회 회장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4 관광진흥유공자’로 선정돼 정부포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김 전 회장은 이날 오전 웨스턴 조선 서울 그랜드볼룸 1층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열린 ‘제51회 관광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수상했다.
앞서 김 전 회장은 지난 2008년에도 대통령(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표창을 받은 바 있다.
김 전 회장은 ㈔문화관광해설사협회 회장 7년에 이어 2년 간 한국문화관광해설사 중앙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대한민국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 점과 코로나 19 이후에 크게 달라진 관광패턴에 발맞추어 문화관광해설사 협회의 체계적인 운용과 지역협의회의 화합과 단결 도모 등 한국의 관광 이미지 재고와 관광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정부포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그는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통한 이미지 재고와 문화관광 축제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면서 문화관광 정책을 제시함은 물론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하면서 세계 농업유산등재로 하동의 차밭을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하동 차의 역사와 자연환경 등을 해설하면서 방문객들의 이해와 만족도를 느낄수 있도록 노력한 점도 높이 인정을 받았다.
또 그는 문화관광해설사 활동과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직을 병행 수행하면서 하동 전통식품인 김부각을 생산 및 판매하여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돕기에 힘을 보탠 점도 높이 샀다.
이 외에도 김 전 회장은 지난 2012년 2월부터 2014년 8월까지 매월 1회 KBS 진주 라디오 방송국 지금은 정보시대의 여행정보 시간에 출연, 생방송으로 하동의 수많은 문화유적과 여행정보를 알렸으며 KNN 부산방송국 통신원으로도 활동하면서 하동의 많은 문화행사와 하동에서 일어나는 축제 등의 새소식을 전했을 뿐만 아니라 KBS, MBC 등 생방송 TV프로그램에 출연, 물길과 꽂길의 고장 아름다운 하동을 전국에 알렸다.
김 전 회장은 “제51회 관광의 날을 맞아 정부포상인 대통령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며 “이 수상은 가족들의 뒷받침이 무엇보다 큰 힘이 되었고 문화관광해설사로서 해야 할 일들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강정배 기자 kjb345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