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지난 24일 행안부의 지역별 투자계획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 예비후보로 선정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향후 대면평가 참여 자격 획득 및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
행안부 평가에서 군은 민선 8기 하승철 군수 출범 이후 농촌지역의 고령화와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컴팩트 매력도시’라는 새로운 형태의 도시 구조로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다.
컴팩트 매력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중 5개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2025년 상반기에는 다양한 지역 특화 인구정책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군은 군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성을 더한 사업을 발굴,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을 완성, 하동군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부에 제출했다.
또한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주요성과 지표 달성을 위해 매달 기금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등 2025년 투자계획평가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아 이번에 행안부 예비 우수 지자체 선정이란 쾌거를 일궜다.
특히 하승철 군수는 오는 10월 16일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서 열리는 대면평가에 직접 참석해 최대 기금액인 160억 원 확보하기 위해 하동군의 ‘컴팩트 매력도시’ 계획을 발표한다.
군 관계자는 "하동군이 89개 인구감소 지역 중 상위 20%에 해당하는 19개 지자체에 선정됐다“면서 “계획한 기금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최대 기금 확보에 최선을 다하여 지방소멸극복의 획기적 대안인 ‘컴팩트 매력도시’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22년부터 10년간 모두 1조 원 규모로 지원되는 정부 기금이다. 하동뉴스 hadongnews8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