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지난 2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년 경남도 일자리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군은 매년 지역 고용 목표 공시제 추진과 더불어 올해 248명의 청년이 장·단기 공공일자리를 통해 진로를 탐색하고 직무역량을 키운 점 등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통해 지자체가 청년의 지역 정착을 도모하는 다양한 계획을 자율적으로 추진함은 물론 청년들에게는 교통비와 주거비를 지원하고 기업에는 인건비를 지원하는 등 상생 모델을 구축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군은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으로 △경남형 D.N.A 씨드인력 양성사업 △청년인재-주력산업 동반성장 일자리사업 △ESG 혁신기업 청년 인재 양성사업을 통해 9개 기업에 모두 3억 400만 원을 지원하며, 청년 창업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2년 이상 근무한 청년에게는 인센티브 1000만 원을 지급하고, 창업기업에는 시제품 제작 및 운영비를 지원하여 창업 초기 기반을 마련해 주고 있다.
여기에 군의 청년 창업 지원사업과 더불어 청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청년동아리와 청년 어울림 마켓을 추진 중이며, 청년센터에서는 청년들이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는 공간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하승철 군수는 “지역소멸 위기 극복의 핵심은 청년 인재 유치에 있으며, 이를 위해 부서 간 협업을 통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직업능력개발훈련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하동뉴스 hadongnews8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