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과의 소통을 위해 운영 중인 ‘하동사랑방’이 시행 7개월 동안 3536건의 글이 게시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동군은 지난 2월부터 9월 말까지 하동 사랑방 이용자의 게시 글이 3536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1일 평균 15건 이상의 글이 하동 사랑방을 이용하고 있다는 뜻이다.
방문자 수와 조회 수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4309명의 방문자가 하동사랑방을 찾았고, 26만 1052회의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군민들의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조회수 200회 이상의 글만 등록되는 ‘핫이슈’ 게시판에는 무려 353건의 글이 업로드되었고 이중 62건은 최소 700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하동사랑방 내에는 일상적 소통 공간인 ‘오순도순’ 방도 있다.
이는 지역의 작은 일부터 중요한 현안까지 다양한 주제에 관해 댓글로 소통할 수 있는 창구다.
하승철 군수는 “하동사랑방이 단순한 민원창구를 넘어 주민들의 일상적 소통 공간으로 자리 잡은 것은 유의미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이를 통해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살기 좋은 하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 15일 시범운행을 시작한 전국 최초 ‘농촌형 자율주행버스’와 연계한 이벤트도 하동사랑방에서 진행 중이며, 오는 11월 3일까지 하동 자율주행버스 운행 또는 탑승 사진을 하동사랑방에 게시하고 응원 댓글을 작성하면, 무작위 추첨으로 50명에게 모바일 하동사랑상품권 1만 원을 지급한다. 하동뉴스 hadongnews8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