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정원과 리조트, 글램핑, 야영장, 부대시설 등을 갖춘 지상낙원
하동읍과 진교면에서 국·지방도를 따라 이동하다 보면 금남면 중평마을이란 표지석이 눈에 들어온다. 하동미라클이 위치해 있는 하동 솔섬. 섬이라고 해서 배를 타고 오랫동안 가야하는 당초 기대와는 달리 육지인 중평항에서 불과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본지가 취재에 나설 때 함께 솔섬을 방문했던 동행인이 있었다. 이 동행인은 배를 타고 솔섬으로 가는 것보다 차라리 헤엄을 쳐 들어가는 게 더 빠르겠다며 농담을 건넸다. 이처럼 솔섬을 가고자 하는 분들이라면 육지에서 바로 눈앞에 보이는 섬까지 들어가기 때문에 이동이 크게 불편하지 않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솔섬은 예전에는 무인도였지만 지금은 하동마리클의 강현우 회장이 매입 후 개발을 시작해 현재는 지상낙원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아름답게 꾸며져 있다. 솔섬을 찾은 사람들은 또 다시 방문을 하고 싶은 힐링의 공간이기도 하다. 실제 섬을 둘러보니 수백여 종 30만 그루의 꽃과 나무들이 아름답게 곳곳에 피어 있어 취재진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그런데 솔섬에는 꽃들만이 있는 것은 아니다. 해상정원과 리조트 그리고 글램핑, 야영장, 부대시설 등을 두루 완벽하게 갖추어져 있어 청소년들은 물론 직장 생활에 지친 심신을 힐링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낙원이었다.
■하동미라클
KBS 1박2일 촬영 팀이 선택한 하동미라클! 하동미라클이 위치한 하동솔섬은 금오산 어드밴처 레포츠단지에서 내려다보이는 중평해안 앞 한려해상국립공원 내에 위치하며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일출과 일몰을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미라클(Miracil)은 거울(mirror)과 청결함(ciean)의 합성어이다. 하동미라클에서의 체험과 경험은 스스로의 삶을 비춰보는 거울(mirror)이 되고, 살아가면서 날아 와 앉은 먼지를 닦아 내는(clean) 힐링의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지난 2023년 4월 1일 개장을 시작으로 솔섬에 날개를 펴는 ‘하동미라클’ 솔섬은 환상과 모험, 신비함이 깃들여진 힐링과 어뮤즈먼트(오락, 즐거음)의 멋진 장이 되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며 청소년뿐만 아니라 가족모임 및 지역주민, 기업체 워크숍 등을 비롯한 모든 방문객들이 다시 찾고 싶어 하는 마음속에 기억되는 섬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
하동미라클 랜드마크
ECO FLOW - Adonis Sprout / 영원한 행복의 새 싹
강렬한 색조 대비와 일정한 간격을 이룬 유기적 곡선의 흐름은 생명에너지를 느끼게 한다. 하나의 싹이 죽음으로써 생명을 움트게 하는 식물생장의 변증법적 원리는 긴장과 갈등을 통해 다시 성장하는 생명 순환의 궤도이다. 이것은 우리의 삶 자체이고 자연의 본성이자 우주의 섭리이다. 여신 아프로디테의 사랑을 받아 다시 꽃으로 소생한 미소년, 아도니스처럼 "ECO FLOW - Adonis Sprout" 는 '하동 미라클' 에서 유동하는 빨간 아도니스 꽃이 품고 있는 생명의 기운을 우리에게 전한다. KIM, TAE SUE
Painted Stainless Steel, 300 x 120 x 370(h)(cm), 2024
■해상정원
3만여 평 규모의 부지에 250여종 약 30만여 그루의 수목과 화훼단지를 관람할 수 있는 트레킹 산책로와 다양한 부대시설을 통해 이용객 모든 분들의 심신을 치유하고 힐링을 하며 일상의 재충전을 할 수 있는 아름다움을 연출해 내고 있다. 이와 함께 하동미라클 모세의 기적. KBS 1박2일의 기상미션이 진행되었던 섬북섬은 1일 두 번 물길이 열리면 건너갈 수 있는 미라클의 숨은 보석이며 섬 안의 섬에서 또 다른 느낌으로 멋진 풍경을 느낄 수 있다. 해상정원에서의 새로운 신비를 느끼기 위해서는 사전에 솔섬 관계인들과의 예약이 필수다. 모세의 기적을 만끽할 수 있는 이곳 솔섬은 단 하나도 빼놓고 그냥 지나칠 수 없을 정도로 꼼꼼히 둘러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리조트
리조트형 숙소는 모두 9개실(49평: 펜트하우스 2실, 23평: 가족실 1실, 13평: 디럭스원룸 6실)이 운영 중이며 식당, 대강당, 세미나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통한 소규모모임, 워크숍, 수련활동 등 단체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 놓고 있다. 이들 공간은 누구나 손쉽게 사용하기 편하도록 각종 음식 도구나 그릇 등을 준비해 놓고 있다. 무엇보다 이 곳은 가족단위로 사용하기 안성맞춤이라는 생각을 지을 수 가 없다. 숙소는 너무 깨끗하게 운영을 하고 있을 정도로 한 치의 부족함이 없다고 해도 괜찮다는 생각이다.
■글램핑장
글램핑장은 모두 9개동(15평: 대형패밀리)을 운영 중에 있으며 숙소 내 화장실, 욕실, 각종 취사도구 및 정수기, 개별 바비큐 파티 및 불멍을 즐길 수 있는 힐링 휴식의 대표적인 공간을 확보해 놓고 있다. 특히 5m 앞에 바다가 위치하고 숙소에서 일출과 일몰을 같이 감상(동절기)할 수 있는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오션뷰를 제공하고 있다.
■야영장
야영장(청소년야영장)은 취사 및 샤워, 개인위생관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부속동을 준비하고 있으며 백패킹 및 가족 캠핑장의 명소로 거듭나고자 부지에는 잔디를 식재해 놓아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갖추어 놓고 있다.
이곳에서의 낭만을 즐길 경우 얼마나 행복하고 아름다울지를 유추해볼 수 있게 한다.
■선박(도선)
하동미라클은 자체 선박인 솔섬 1호와 솔섬 2호를 운영 중에 있다. 승객의 이동과 안전을 책임지는 솔섬 1호는 승무원 2명이 42명의 승객이 탑승 가능하도록 선내에는 의자를 준비하고 있으며 오전 9시, 10시, 11시, 오후 1시, 2시, 3시 이일 6회 운항 중이며 1타임 2시간의 해상정원관람 및 해상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기타선인 솔섬 2호는 긴급, 위급상황 발생 시 이용객들의 후송조치 및 이동을 위해 운영 중이며 하동미라클 전 직원들은 조종면허를 취득하고 있으며 비상상황 발생 시를 안전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부대시설
잔디운동장과 야외무대, 족구장, 하우스수영장(하절기) 등 각종 편의시설을 통해서 야외 결혼식, 음악회, 각종 운동회 및 체육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계절별로 축제행사를 개최하기 정말 좋은 장소이기도 하다.
■패키지상품
하동미라클은 패키지 프로그램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서 재방문으로 이어지는 1박 3식·4식 패키지프로그램은 지역 업체들인 하동케이블카, 하동레일바이크, 식당, 레스토랑 등과 함께 협업하여 운영 중인 여행사 패키지상품의 형태로 운영을 하고 있으며 이 또한 이용 인기가 높은 편이다.
하동미라클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일반인 및 가족, 기업체등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시설(청소년수련시설은 일반인도 이용가능)로 특히 5∼20명 정도 가족 및 소규모 모임 이용객들의 이용이 많고 40∼100명 단위 워크숍 및 캠프행사도 언제든지 이용이 가능하며 체험, 먹거리, 숙박, 관광의 모든 요소를 합리적인 가격(약 30%할인)에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가 매우 높다. 계절별로 상품구성이나 금액은 변동 있을 수 있다는 점도 별도로 설명했다.
■이용 금액은
하동미라클은 당일 관람을 비롯해 일반 숙박, 패키지숙식 상품, 단체캠프, 학생단체수련활동 등 다양한 상품을 운영 중이며 이용금액은 계절별로 변동되는 만큼 홈페이지(hdmyc.kr) 공고나 사전문의(055-882-8882)를 꼭 하시고 예약하도록 당부했다. 강정배 기자 kjb345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