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일 칼럼] 살기 좋은 나라 
[박영일 칼럼] 살기 좋은 나라 
  • 하동뉴스
  • 승인 2024.10.2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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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7·8대 의원
(교육사회위원장) 박영일

살기 좋은 나라는 다양한 기준에 따라 평가될 수 있다. 경제적 안정, 교육수준, 환경 안전성, 사회복지시스템의 의료 서비스 등 종합적으로 고려된다. 세계에서 살기 좋은 나라 상위권에 있는 몇몇 나라들의 “삶의 질”을 살펴보면 노르웨이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인간 개발지수(HDI)를 기록하고 있다. 의료교육복지 시스템이 잘 발달해 사회적 안전망이 아주 강하다. 스위스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 및 교육시스템을 자랑하며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여 평화로운 사회 모범국으로 평가받고 있다. 덴마크는 삶의 균형을 중요시해 사회복지시스템이 양호, 특히 육아지원과 연금제도가 완벽하여 세계인들이 부러워하고 있다. 뉴질랜드는 자연 속의 여유로운 삶을 누릴 수 있고 다양한 이민자들을 받아들여 문화적 다양성과 복지제도가 우수한 국가이다, 캐나다는 다양한 문화와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조화롭게 살아가며 사회적 포용력이 강하고 의료시스템이 양호 세계적으로 교육 수준이 높으며 친환경 정책의 모범국이다. 호주는 기회가 많이 주어지는 국가로서 복지제도 의료시스템이 우수하고 특히 공교육 정착이 수준급이라 자녀를 둔 부모들이 가장 선호하는 국가다. 핀란드는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로 인정받고 있으며, 교육, 복지, 안전의 조화로움의 영향이라 생각한다. 창의성, 자율성을 중시하는 교육철학으로 유명하다. 

그러면 우리나라는 어떠한가? 평가 기준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치안이 양호하다.” 밤거리를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몇몇 나라에 속한다. 특히 여성들이 자유롭게 안심하고 생활하기 좋은 환경이다. “의료시설이 월등하다.” 아프면 우리만큼 병원 이용이 쉬운 나라는 드물다. 저렴하게 치료받고 입원하며 세계 최고의 의료보험제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미국 유럽에서도 높이 평가하고 있다. “교통망이 양호하다.” 어디를 가도 포장된 도로가 쭉쭉 뻗어있다. 미국, 일본, 유럽 등은 관리가 양호하지 못하여 노후 된 곳이 많고 교통비가 아주 높지만 우리는 저렴한 교통비 질이 좋은 서비스를 받고 있다. “편의시설이 자랑스럽다.” 고속도로 휴게소 공원 등의 공공시설 화장실 등을 가봐라. 과연 이만한 나라가 있는지? 냉난방 청결이 으뜸이다. “공직자들의 자세가 괜찮다.” 공무원들의 근무 자세와 청렴도가 이만한 나라는 드물다. 물론 조직이 방대하다 보니 이탈자가 있지만 일 처리 및 엄청난 친절과 시민 위주의 편의 제공은 어느 국가보다 앞서있다. “고비 때마다 애국심이 투철하다.” 젊은이들의 선거를 통한 변화와 반전을 보라 특정 단체의 편파적 교육환경에서도 아쉬운 점은 있지만 그래도 대견하게 건전한 모습으로 성장했다. 불의에 투표로서 대항했고, 국가가 어려울 때 해병대에 자진 입대하는 그들의 애국심이 이 나라를 지탱하고 있지 않은가?

“휴식 문화와 먹거리가 풍성하다.” 거리마다 골목마다 카페요 음식점이다. 
시간 구애 없이 뜻대로 선택할 수 있고 전화 한 통화면 집까지 배달하는 배달의 민족이다. “여성이 살기 좋은 환경이다” 여러 분야에서 여성들의 진출이 세계 어느 나라보다 빠르게 나타나고 있으며 특정 몇몇 분야는 이들의 역할이 아주 높고, 보완할 점이 있지만, 인구감소에 따른 여성들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앞서 논한 것들이 우리의 자랑이요 살기 좋은 나라로 평가받는 것이다. 하지만 국민은 1급, 기업은 2급, 경제는 3급, 정치는 4급이라고들 하는데 이들의 반성과 자각 없이는 대한민국이 결코 지구촌에서 존속할 수 없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4급을 선거로 선택한 것이 국민이다. 비효율적인 정치 제도와 차후 4급을 선택하는데 뚜렷한 기준이 있어야 될 것이며 선택에 신중해야겠다. 그래야 후손들에게 행복한 “삶”을 가진 강한 대한민국을 물려주지 않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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