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인협회 하동지부(지부장 이필수·이하 하동문협)는 지난 24일 2024 ‘하동문학’ (통권 20호)을 발간했다며 보도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지부장은 “이제 어엿한 청년의 기백과 역량을 갖추게 되었다”며 “그래서 지령 20호를 맞아 제호를 ‘하동문단’에서 ‘하동문학’으로 바꾸어 발간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제호 변경으로 하동문협의 위상과 역량이 그만큼 높아지고 단단해졌음을 내외에 알리면서, 동시에 회원들의 책임과 의무도 그만큼 커졌음을 자각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지부장은 “하동문학이 하동문협 회원들만을 위한 지면이 아니라, ‘하동의 문학’을 살찌우는 비옥한 터전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특히 “2024 ‘하동문학’은 ‘지상갤러리’를 통해 회원들의 디카 시를 수록했고, ‘특집Ⅰ’에서는 화개를 배경으로 삼은 김동리의 단편소설 ‘역마’를 르네 지라르의 소설론인 ‘삼각형의 욕망’으로 읽어낸 강외석 평론가의 특별기고도 실었다”면서 “회원 집중 코너인 ‘특집Ⅱ’에서는 진효정 시인의 대표시를 뽑아 ‘슬픔’이라는 코드로 조명했다”고 전했다.
또한 ‘회원작품’에서는 하동문협 회원들의 작품들로 알차고 풍성하게 채웠다며 이 지부장은 이같이 설명했다. 하동뉴스 hadongnews8400@naver.com
저작권자 © 하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