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곡초 야구부 학부모들, 장학금 기탁
서울 도곡초 야구부 학부모들, 장학금 기탁
  • 하동뉴스
  • 승인 2020.01.1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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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지난 8일 서울 도곡초등학교 야구부(감독 강계연) 학부모들이 군수 집무실을 방문해 윤상기 군수에게 장학금 13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날 장학금을 기탁한 이들은 하동에서 동계전지훈련을 가질 수 있도록 배려해 준 고마움을 전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강 감독은 장학금 전달식 자리에서 “매년 실시하는 동계훈련에 불편이 없도록 최상의 서비스와 각종 편의시설 등을 제공해 준 하동군에 학부모들이 고마움을 표하고자 십시일반 마음모아 장학금 출연을 하게 됐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하동지역 학생들의 학업정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윤 군수는 “하동으로 전지훈련을 오는 것만도 고마운데 이렇게 장학기금까지 내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따뜻한 온기가 알프스 하동의 젊은 인재들이 꿈을 키우는 희망의 바이러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도곡초등학교 야구부는 지난 4일부터 17일까지 선수 31명, 지도자 4명, 학부모 34명이 참여한 가운데 군내 청암면 체육공원에서 전지훈련을 가지고 있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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