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하동 프로젝트 사업 '한걸음 내딛다'
알프스하동 프로젝트 사업 '한걸음 내딛다'
  • 하동뉴스
  • 승인 2020.06.12 09: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알프스하동 프로젝트 사업 추진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이는 알프스하동 프로젝트 사업이 정부의 신(新)사업 ‘한걸음 모델’ 과제로 선정됐기 때문.

하동군은 12일 이 사업은 공공 150억 원·민자 1500억 원 등 모두 16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올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5년간 화개∼악양∼청암면을 잇는 산악열차 15㎞와 모노레일 5.8㎞를 건설하는 알프스하동 프로젝트 사업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4월 자금조달·시공·운영 등 사업의 전반을 담당할 민간투자자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특히 이 사업은 지난해 정부의 경제정책방향에 산림휴양관광특구지정 방안으로 발표되면서 민·관 전문 T/F팀이 구성돼 수차례 회의를 통해 각종 규제조항의 해소방안이 검토되고, 특구지정에 따른 관련법의 국회 입법이 본격 추진됐다.

이런 가운데 지난 4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도심 내국인 공유숙박 △농어촌 빈집 개발 활용과 함께 △산림관광을 ‘한걸음 모델’ 과제로 선정해 연내 성공사례를 마련하겠다고 발표한바 있다.

군 관계자는 “알프스하동 프로젝트가 한걸음 모델의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긴밀하게 협의해 나가는 한편 전 세계인이 하동을 방문하는 세계적인 산악관광의 메카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걸음 모델은 新산업 영역에서 이해관계자 간 갈등으로 새 사업 도입이 지연되는 경우 당사자 간 한걸음 양보와 필요 시 정부의 중재적 지원을 통해 더 큰 걸음을 내딛는 상생의 사회적 타협 메커니즘이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