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고등학교(교장 강남호)는 지난 12일 본교에서 ‘진로독서 토의토론’ 수업을 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행한 가운데 실시된 이 날 수업은 ▲가치수직선 토론 ▲에르디아 토론 ▲DVDM 토론 ▲ORID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고 학교 측은 덧붙였다.

수업은 양산시교육청 소속 ‘황정혜’ 장학사가 맡았다.

수업 참관한 안모 학생(고1)은 “정답이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순간적으로 질문이 만들어지고, 그에 대한 자유로운 답변이 가능한 순간들이 무척 놀라웠다”며 이같이 수업 소감을 밝혔다.

강 교장은 “금남고 교사들이 퍼실리테이터로 함께 참여한 이 연수로 민주적 학교문화가 꽃필 수 있는 한 방안을 엿볼 수 있었다”며 “수업뿐만 아니라, 다모임 토론(교직원, 학생, 학부모 참여)에서도 다양한 토의토론 기법이 적용되어 창의융합적인 아이디어가 더욱 많이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로독서 토의토론 수업은 글로 자신의 생각을 풀어쓰면서 동료의 피드백을 통해 사고를 확장하는 활동으로서, 2015개정교육과정이 요구하는 창의융합적 사고 확산을 꾀할 수 있는 수업이다. 김영미 편집위원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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