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2022 하동 세계 차 엑스포 개최 기원
[특집] 2022 하동 세계 차 엑스포 개최 기원
  • 하동뉴스
  • 승인 2020.06.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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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의 타당성 조사-국제행사 심사위원회 최종 승인 남아
이르면 개최 확정은 7월 말이나 8월 초

 

하동군이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하동야생녹차를 주인공으로 하는 2022년 하동 세계 차 엑스포의 국가사업화 결정을 앞두고 50만 내외 군민의 염원을 담아 개최를 위한 전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해 ‘2022 하동 세계 차 엑스포 기본계획’을 확정, 공동주최인 경남도와 주무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를 거쳐 국제행사 심사부처인 기획재정부의 1차 선정을 이미 받아 놓은 상태다. 그러나 개최까지는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조사를 거쳐 국제행사 심사위원회 최종 승인을 받아야 된다. 이르면 7월 말이나 8월 초께 국제행사 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국제행사로 결정되면 엑스포조직위원회 설립 및 사무처 구성 후 본격적으로 개최를 위한 시동을 건다. 2022 하동 세계 차 엑스포 개최에는 관람객은 135만 명, 외국인 7만 명을 기준으로 하동군은 기대하고 있다.

▲하동 세계 차 엑스포 개최 목적은
전 세계와 대한민국 차(茶) 산업의 교류촉진으로 신 성장 산업 창출은 물론 차(茶)를 전략품목으로 육성하여 수출 및 국내소비 확대로 농가소득 증대 및 대한민국 차(茶)의 세계적 브랜드 육성과 시너지창출로 관련 산업·국가경제 활성화와 하동 전통 차(茶)의 세계중요농업유산을 활용하여 대한민국 차(茶)의 문화?관광 등 신산업으로 육성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하동 세계 차 엑스포의 기본방향은

 첫째는 차와 관련된 전시 콘텐츠와 부대프로그램, 체험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 남녀노소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엑스포, 둘째는 경상남도 및 보성, 제주 등 지역적 또는 산업적으로 인접한 지자체와 협력과 한국 차 상생체계 구축을 통해 국내 차 산업이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는 거점 역할, 셋째는 하동과 하동의 천년 야생차의 국내·외에 명품 브랜드화, 차 관련 레저관광, 웰니스 관광, 체험관광 등 다양한 산업적 연관 체계구축, 넷째로는 국내·외 차 산업 교류의 장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 세계적 차원으로 진행될 하동 세계 차 엑스포는 국가적 차원에서 국내 차 산업 육성의 필요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 하동 세계 차 엑스포는 한국 차 명품화 및 차 소비여건 조성을 통해 국내 차 시장 활성화 도모, 한국 차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려 수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시스템 확보, 국내 차 농가소득 증대와 미래 차 산업의 발전 동력을 마련하는데 크게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차의 또 다른 한 축인 문화적 부분에서 기여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의 독자적인 차 문화를 세계의 차인들에게 알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적 수준을 갖춘 한국다구의 우수성을 담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한국차문화가 글로벌 차 문화의 선두주자로서 떠오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 진다. 

또 한국차산업의 실질적 성장을 이룰 수 있는 다양한 미래가치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전통 차 문화와 연계한 웰니스 관광인프라 구축, 야생차 웰니스 케어센터, 티 아카데미 등 하동 야생차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 하동야생차유통센터건립 등을 통해 세계 차 산업을 이끄는 선두국가로 변모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차 산업의 문화적 특성을 반영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전시, 공연, 이벤트, 체험, 교육, 식음료, 컨벤션, 관광 프로그램 등 8개 유형별 총 120개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하동 세계 차 엑스포 어떤 엑스포인가?
“치유 엑스포”다. 천년 차의 시배지이자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하동 전통차밭을 중심으로 차의 역사를 경험하고, 전통을 체험하며 자연의 향기 속에 몸과 마음을 힐링 할 수 있다.

“비즈니스 엑스포”다. 하동은 대한민국 최초의 차시배지로 2017년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다음으로 세계 차 유통의 중심지로 거듭 날 것이며. 뷰티, 식품, 음료 등 차 산업의 미래를 선도 할 것이다. 소설 토지의 배경인 악양 평사리를 중심으로 차와 문학, 예술을 만나는 다양한 공간에서 전 세계의 차인, 차 단체, 차 기구를 비롯한 차 문화 산업인들이 함께 모여 소통하며 교류할 수 있다.

4차 산업 “콘텐츠 엑스포”다. 하동을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풍부한 차 산업, 지식기반시설과 다채로운 관광자원을 ICT와 융합해 기존에 없던 엑스포를 경험할 수 있다. 5G 활용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누구나 어디서든 편리하게 엑스포 개최정보와 관련 교통, 관광 정보는 물론 전 세계 차 생산국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으며,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MR(혼합현실)을 통해 전 세계 차밭을 누비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차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기대 효과는
경제적 파급 및 일자리창출 효과 및 대한민국 차(茶)의 우수성을 알려 글로벌 인지도 제고와 수출 확장성 확보, 차(茶) 상품개발의 육성?지원 체계마련을 통한 국내 차 산업 거점으로 도약, 국내 차(茶) 산업의 중심 지역으로 지역브랜드 및 정체성 확보, 전국?경남권역의 연계관광 추진으로 차(茶) 관광산업 활성화 도모를 위함이다.

▲개최해야 하는 이유
차(茶) 농업적 차원 =경남의 차(茶) 생산량은 전국 대비 33.7%로 차(茶) 소비 저변 확대와 시장 확장 교두보 마련 필요하고 전 세계인, 대한민국에 차(茶) 브랜드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 추진과 함께 대한민국 차, 미국 스타벅스 본사를 통해 전 세계 판매량 확장 및 차 농업의 확장성과 연관 제품 개발 확대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차(茶) 경제·산업적 차원 =차(茶) 품질 차별화 및 소비여건 조성으로 국내 차 시장 활성화, 한국 차(茶)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한 국가차원의 노력과 홍보의 장 마련, 1?2차산업인 차(茶) 산업을 기존 산업 확장과 고부가가치 6차 新산업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 차(茶)산업 연구의 국제 경쟁력 향상을 위한 R&D 교류 육성과 차(茶) 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산업화 기반 연계 구축이다.

차(茶) 문화적 차원 =우리 차(茶)의 역사성과 농업적 가치 문화를 전 세계에 전파, 전세계-전국 차(茶)인 간 차(茶)문화 교류 발전, 세계적으로 한국의 찻잔, 다구의 우수성과 중요성을 알리고 교류의 장 활용하도록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차(茶) 관광적 차원 =하동야생차문화축제를 엑스포로 승화시켜, 차(茶)의 글로벌 관광산업 육성과 차(茶) 관련 전국 및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으로 관광산업 공동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군 관계자는 “하동 세계 차 엑스포는 현재 질서 없이 흩어져 있는 세계 차 산업 문화의 흐름을 우리나라에 집중시킬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로서 우리나라가 세계 차의 허브로서 자리 잡는다면 국가 브랜드이미지 제고뿐만 아니라 향후 무궁무진한 경제적·문화적 가치를 지닌 차 산업을 선도함으로써 산업적으로 매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하동 세계 차 엑스포 개최는 한국 차 산업과 문화를 세계무대에 진출시킬 수 있는 모든 것을 준비했다는 점에서 한국 차 산업 문화 발전에 꼭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강정배 기자 kjb34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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