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출길에 오른 하동 산 명품 단호박
일본 수출길에 오른 하동 산 명품 단호박
  • 하동뉴스
  • 승인 2020.06.2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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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1차로 60t 선적

하동 산 명품 단호박이 올 들어 첫 일본 수출 길에 올랐다.

하동군은 지난 23일 군내 고전면 소재 하동농협 고전지점에서 하동 단호박 첫 선적 행사를 가졌다.

이날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여근호 하동농협 조합장, 생산자, 무역업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씨알상사를 통해 전량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는 하동 산 명품 단호박 주산지는 고전·양보·옥종면으로 이곳에서 600여t이 생산, 4억 2000여만 원의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이날 일본으로 첫 수출되는 단호박은 1차로 60t을 선적했다.

윤 군수는 “이번 단호박 수출은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유행이라는 악재에도 농협 등 유관기관과 농가, 수출업체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진행될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코로나 청정지역 하동의 이미지를 전 세계에게 어필하며 하동 농·특산물 판매가 촉진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로 말했다.

한편, 하동 산 단호박은 청정 지리산 기슭의 고랭지에서 재배돼 당도가 높고 저장성이 월등하며 식감도 부드러울 뿐만 아니라 영양가가 높고 베타카로틴과 비타민B·C 등이 풍부해 감기예방은 물론 피부미용·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가 높아 일본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호응도을 얻고 있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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