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보건소는 내달 1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2020 공중이용시설’ 전면금연에 따라 합동점검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보건소 직원을 비롯한 금연지도원 등 8명 4개 점검반을 편성했다.
이들은 낮에는 어린이 보호구역, 청사, 의료기관, 터미널 등을 주로 점검하고, 야간과 휴일에는 식당, 호프집, PC방 등을 집중 점검한다.
또 시설 전체가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표지판 또는 스티커 부착 여부, 시설 내 흡연실 설치 시 설치기준 준수 여부,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공중이용시설 내 흡연행위 등도 점검한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 도로교통법에 따른 어린이 보호구역이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특별점검도 벌인다.
이경숙 보건소장은 “이번 점검이 어린이들을 간접흡연으로부터 보호하고 군민의 건강증진과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해 대중이 이용하는 공중이용시설이 전면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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