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복보금자리 15호 입주시켜
옥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복보금자리 15호 입주시켜
  • 하동뉴스
  • 승인 2020.06.2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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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윤재희·이하 협의체)는 행복보금자리 15호 사업을 마무리하고 입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입주한 행복보금자리 15호는 3대가 함께 사는 장애인가구다.

앞서 협의체는 지난 제2차 회의에서 올 3월 초 오른쪽 대퇴부 이하 다리를 절단해 거동이 불편해진 김 모(65)씨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실사과정을 거쳐 주거환경 개선 대상으로 결정했다.

특히 김 씨는 집안 곳곳의 문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욕실이 없어 씻기도 불편한 환경 속에서 정신질환을 앓는 딸과 초등학교에 다니는 외손녀를 부양하고 있다.

협의체는 지난 20일부터 9명의 위원들이 힘과 재능을 모아 10여일에 걸쳐 김 씨의 집안 곳곳을 새롭게 단장했다.

윤 위원장은 “비록 우리의 손길이 많이 가서 더디더라도 소외계층의 욕구에 맞는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주거사각지대가 없는 그 날까지 더불어 사는 옥종면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진백 통신원/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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