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행복한 웰빙(well-being) 교육으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지난 10일 경남도교육청 박종훈 교육감이 하동교육지원청(교육장 하선미)을 방문, 하동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가진 교육현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하동교육업무협의회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날 협의회에는 박 교육감과 하 교육장을 비롯한 도교육청 관계자 및 교육지원청 교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코로나19가 바꾼 교육현장의 모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한 교육기관의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해 토론했다.
이어 박 교육감은 ‘경남의 미래, 경남의 교육’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교육이 나아가야하는 미래교육의 방향과 이에 요구되는 교육 철학”에 대해 설명했다.
앞서 박 교육감은 강봉효 학교운영위원회 협의회장을 비롯한 하동지역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하동교육의 특색사업인 행복교육지구운영을 위한 교육의 역할과 코로나19 상황에서 교육현장지원의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
박 교육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새로운 미래교육이 요구된다.”라며 “새로운 미래교육은 힘과 자립, 공존의 방향으로, 학생들이 행복한 웰빙(well-being) 교육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를 위해 하동교육지원청 교직원들이 기존의 경로의존성을 탈피하는 용기를 발휘해 달라.”고 말했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저작권자 © 하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