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경찰서(서장 진훈현)는 지난 14일까지 5일간 군내 3개 운동부 운영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실태 전수조사를 했다고 밝혔다.
하동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벌인 이 조사는 최근 발생된 故 최숙현 선수의 폭력사건 등 반복되는 체육계 폭행 사태와 관련, 학교 폭력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고 경찰은 덧붙였다.
전수조사는 운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폭력 유무에 대한 전면조사와 소규모 개별면담으로 진행됐다.
경찰 관계자는 “추후 기숙사 운영학교 점검, 하계휴가철 주요피서지 순찰활동 등을 통해 학교폭력으로 안전한 하동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영택 통신원/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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