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둘레길서 멸종위기 야생식물Ⅱ급 '대흥란' 발견
지리산둘레길서 멸종위기 야생식물Ⅱ급 '대흥란' 발견
  • 하동뉴스
  • 승인 2020.07.1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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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숲길은 최근 지리산 둘레 길에서 멸종위기식물 2급인 대흥란(大興蘭)을 발견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는 지난 2019년부터 진행해온 ‘지리산둘레길 들꽃모니터링’의 성과물이기도 하다.

사단법인 숲길과 한국 P&G 다우니는 지리산 둘레 길의 들꽃을 보존하고 알리기 위해 지난 2018년 ‘지리산둘레길 들꽃보호 캠페인’을 전개해 오고 있다.

이번에 대흥란을 발견한 모니터링단 배태동 씨는 “대흥란의 지리산 서식을 직접 확인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런 의미 있는 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보람을 느끼며 지리산 둘레 길의 소중한 들꽃이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고 보존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숲길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지쳐있는 많은 사람들이 지리산둘레길 들꽃기행을 통해 위로와 치유하는 시간을 가져보길 권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흥란(大興蘭)은 해남 대흥사 인근에서 최초에 발견된 희귀란으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에 지정되어 있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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