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개장터 수해 복구현장에 봉사 물결 '출렁'
화개장터 수해 복구현장에 봉사 물결 '출렁'
  • 하동뉴스
  • 승인 2020.08.1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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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집중호우로 340㎜의 비가 내리면서 침수피해를 입은 화개장터 일원의 복구 작업에 타 지역 지자체 봉사단체 및 정당 관계자 등에서도 도움을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11일 하동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화개장터에는 인근 광양시 자원봉사자와 사천·남해·하동 더불어민주당 당원협의회의가 참여한 가운데 복구 작업을 벌인데 이어 11일에도 정당·봉사단체·대학생 등 관외에서 6팀 360명이 복구 작업에 동참했다.

지난 10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미래통합당 지도부가 화개장터를 찾아 현장을 둘러보며 피해 상인과 주민들을 격려했다.

이어 11일에는 하영제 의원 등 초선의원 4명과 시·도의원, 당직자, 당원 등 60명이 화개장터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오전 10시 화개장터 곳곳에 쌓여 있는 각종 쓰레기 등을 제거하고 흙탕물에 오염된 가재도구 등을 정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 경북 고령·성주·칠곡 출신의 미래통합당 정희용 당 중앙재해대책위원장도 의원실 보좌진 7명과 함께 화개장터를 찾아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또한 경남도자원봉사센터 봉사회 및 김해·사천·고성지역 자원봉사자 155명과 진주대학생연합봉사단 위더스 회원 30명도 이날 화개장터와 알프스장터로 각각 분산해 수해복구에 힘을 보탰다.

이외에도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 광양 본청과 하동사무소,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청 직원 68명과 고성군 사회단체협의회 회원 40명도 같은 날 화개면을 각각 방문해 침수지역 상인 및 주민들의 일손을 거들며 든든한 지원군이 됐다.

한편, 하동군은 수해복구 사흘째를 맞은 11일에도 공무원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 자원봉사단체 회원 등 847명을 동원해 화개장터를 비롯한 화개면과 하동읍 일원의 침수지역에서 복구작업이 진행됐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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