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현장 무료급식 봉사 귀감
수해현장 무료급식 봉사 귀감
  • 하동뉴스
  • 승인 2020.08.1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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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입은 수재민 돕기에 나선 자원봉사자들에게 무료 급식봉사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을 비롯해 성화관(대표 정현철), 해성식당(대표 조상재), 하동녹차홍보단(회장 김영지)이다.

이들은 지난 9일부터 수해복구 작업으로 지친 화개면민과 자원봉사자 등 700여명에게 식사와 차를 제공했다.

성화관(대표 정현철)에서는 짜장밥을, 해성식당(대표 조상재)은 재첩국을, 하동녹차홍보단(회장 김영지)에서는 발효차를 각각 지원했으며,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 직원들은 물품과 함께 급식 및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성화관과 해성식당은 매년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 어르신과 장애인들을 위해 무료급식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상재 해성식당 대표는 “실제 현장을 보니 무너지는 마음을 말로 표현할 수 없다”며 “많은 도움 속에 빠른 속도로 복구가 되고 있으나 무너진 마음을 추스르는데 작은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윤상기 군수는 “많은 자원봉사자가 복구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고 이웃의 어려움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와 준 전국의 자원봉사자와 무료급식을 제공해준 성화관과 해성식당에 감사를 드린다”며 “빠른 복구를 통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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