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 칼럼] 코로나 19가 남긴 일회용 컵 사용 가능
[발행인 칼럼] 코로나 19가 남긴 일회용 컵 사용 가능
  • 하동뉴스
  • 승인 2020.09.08 07: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본지 발행인
본지 발행인

다시 ‘일회용 컵’ 사용가능하다. 본보가 창간 3주년을 맞아 관공서는 물론 기관단체들의 ‘재활용품’ 선별 어떻게 운영하고 있는 지 살펴보고자 한다. 현대사회는 휴대폰 하나만 있으면 세상 모든 일들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우리의 생활사는 어떤가? 생각은 바뀌어 가지만 행동은 좀처럼 바뀌지 않고 알프스 하동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는 군민 모두가 쓰레기 분리수거 등을 통한 자원재활용을 해야 하는 것이 급선무다. 알프스 하동은 스위스 융프라우를 본받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군민 모두가 자원재활용을 통한 쓰레기 배출량을 줄여야 한다.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지 못한다면 알프스 하동은 없다. 알프스 하동을 다른 말로 하면 깨끗한 하동이라는 뜻이 담겨 있다. 지리산 기슭 아래에 위치한 알프스 하동은 농산어촌으로 군민 모두가 조금만 생각을 바꾼다면 희망의 빛이 보인다. 

 하지만 관공서의 쓰레기 분리배출을 보면 갈 길은 너무 멀다. 재활용 분리수거함을 두고도 이를 사용하지 않은 채 아예 쓰레기봉투에다 재활용품과 쓰레기가 함께 담겨져 배출이 되고 있다. 관공서에서 자원을 낭비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19로 인해 머그컵 사용을 권장하는 챌린지 참여가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 머그컵 사용으로 인한 재사용에 비위생적이라며 일회용 종이컵을 사용해도 된다며 너도 나도 앞 다퉈 사용을 하면서 자원 재활용에 문제가 생겼다. 일회용 종이컵은 자원재활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관공서 공무원들은 일회용 종이컵을 분리배출 하지 않고 그냥 쓰레기봉투에 버린다. 관공서 공직자들의 분리배출에 소극적인 이유는? 첫째는 자신의 돈이 들어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둘째는 쉽게 버릴 수가 있다는 것이다. 셋째는 무엇을 어떻게 버려도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여러 가지 이유와 변명이 있겠지만 한 가지는 쓰레기 자원재활용을 하지 않고 있는 것은 자원 낭비일 뿐만 아니라 환경오염의 주원인이 된 다는 것이다. 따라서 알프스 하동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는 ‘자원 재활용’이 급선무다. 

 앞으로 알프스 하동은 친환경적인 도시로 사계절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쓰레기 재활용을 통한 자원재활용에 가장 걱정을 해야 한다. 관광객들에게 왜 알프스 하동을 찾게 되느냐고 질문하면 ‘그냥 좋아서 아니면 많은 사람들이 괜찮다고 해서’ 가 아니라 ‘꼭 한 번쯤은 가보고 싶은 도시가 되어야 한다. 꼭 한 번쯤은 가보고 싶은 깨끗한 청정도시 알프스 하동이 되기까지는 군민들의 자원재활용도 중요하지만 관공서 공직자들의 자원재활용 실천이 더 중요할지도 모른다. 비록 단순할지라도 개개인의 실천 노력과 의지가 없다면 결과는 뻔하다. 스위스 융프라우와 같은 알프스 하동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는 관공서 공직자들의 깨우침과 변화가 있어야 한다. 쓰레기 분리배출을 통한 자원재활용을 실천해 깨끗한 도시로 전 세계인들이 부러워하는 스위스 융프라우와 같은 알프스 하동이 되길 기대해 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