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중도(적량) 뜰 침수에 농민은 인재다 주장
속보=중도(적량) 뜰 침수에 농민은 인재다 주장
  • 하동뉴스
  • 승인 2020.09.0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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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당국은 자연재해로 발생됐다고 주장 

속보=중도(적량) 뜰 침수는 행정의 안이한 대처 탓(본보 8월 25일자 2면)이란 보도와 관련, 31일 하동군이 10만 4000㎡에 이르는 중도(적량) 뜰 침수는 자연재해로 인해 빚어진 것으로 파악했다.

군의 이 같은 자연재해 주장은 침수피해 농민들이 주장하고 있는 배수문의 자동과 수동 중 수동 배수문의 고장으로 인해 물이 유입됐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는 판단이다.

배수문 확인 결과 수동 배수문 고장이 아닌 일부 열려 있는 상태였으나 이를 닫기 위해 작동을 하였으나 수압에 의해 작동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이 날 침수피해를 입은 농지는 지난 7월 12일 200mm의 비가 내린 날에도 일부 농경지침수피해를 입은 것으로 군은 확인했다.

따라서 군은 지난 7일과 8일 내린 집중호우로 242mm의 비가 내려 횡천강 수위가 높아지자 물이 역류현상이 벌생, 문제의 배수문으로 유입되어 농경지 침수가 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군의 이 같은 입장과는 달라 침수피해를 입은 농민들은 행정당국의 관리소홀로 인한 인재라는 주장과 상당히 대치되는 부분이어서 향후 파장이 예상된다.

한편, 윤상기 군수는 중도(적량) 뜰 침수를 놓고 간부회의 자리에서 수문관리자와 관련 공무원에 대해 징계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강정배 기자 kjb34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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