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종합검사비 군이 지원한다
자동차 종합검사비 군이 지원한다
  • 하동뉴스
  • 승인 2020.09.1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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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희 의원 대표발의
2만 5000원에서 3만 원 정도

이르면 오는 11월이나 늦어도 12월께부터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자동차 종합검사로 인한 운전자들의 비용 부담이 해소될 전망이다.

이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 7월 3일부터 군내에 주소를 둔 자동차에 대해 종합검사를 받도록 했기 때문이다.

종합검사로 인해 종전 정기검사에 비해 많게는 2배, 적게는 1.5배 이상의 비용을 운전자들이 부담하면서 불만이 고조됐다.

이에 따라 하동군의회 이학희 의원(진교·금남·금성)이 ‘하동군 자동차 종합검사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를 대표 발의해 놓은 상태다.

이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전은 오는 10월 열릴 예정인 제29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 후 시행에 들어가게 된다.

자동차 종합검사비 지원은 7월 3일부터 검사를 마친 차량도 소급적용해 지원받을 수 있다.

군이 지원되는 금액은 2만 5000원에서 3만 원 정도다. 

이 의원은 “종합검사 시 자동차 검사수수료에 대한 주민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해당 자동차의 종합검사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군민 생활안정에 기여하고자 제안을 하게 됐다”고 밝히면서 “문제는 경유차로 오래된 차량일 경우에 운전자들이 수리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애를 먹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동차 종합검사는 대기오염이 심각한 지역 등의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종합적인 시책을 추진하고 대기오염원을 체계·광역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지역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강정배 기자 kjb34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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