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종면 덕천강에 어린 자라 방류
옥종면 덕천강에 어린 자라 방류
  • 하동뉴스
  • 승인 2020.09.2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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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은 지난 25일 군내 옥종면 덕천강 일원에서 어린 자라 2500여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 날 방류행사에는 신재범·하인호 군의원을 비롯해 김명숙 옥종면장, 인근 마을주민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각장 2.5㎝ 내외 크기의 어린 자라는 어류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건강한 치어로 방류 후 생존율이 95%로 높고 2∼3년 후 원형의 등이 17㎝, 체중이 2∼3㎏까지 성장한다고 군은 전했다.

자라는 리놀산·불포화지방산 등을 많이 함유해 예로부터 강장제나 고급 요리로 유명하지만 퇴적층을 파헤치는 습성이 있어 생태환경 및 수질정화 역할을 톡톡히 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예산을 늘려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종묘를 지속적으로 방류해 자연생태계 회복과 어업인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겠다”며 “방류수면에 대해 일정기간 자율보호 활동을 통해 어린 고기들이 잘 증식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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