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제2차 추경예산 461억 편성
郡 제2차 추경예산 461억 편성
  • 하동뉴스
  • 승인 2020.10.0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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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예산보다 7.24% 증액

하동군은 재해복구사업과 국·도비 보조사업에 집중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올해 461억여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당초 예산보다 7.24%(460억 8466만 8000원)증액된 금액이다.

특히 이번 추경예산(안)은 정부 3회 추경에 따른 보통교부세 감액분과 조정교부금, 지방세 및 세외수입 증가분을 비롯한 8월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복구비, 성립 전 예산사용 등 국·도비 보조사업 변동분과 코로나19 미집행 예산 등이 편성됐다고 덧붙였다.

군 예산금액을 보면 일반회계가 83.49%(5697억 3691만 1000원)와 특별회계 16.51%(1126억 7414만 9000원) 등 모두 100%(6824만 1106만 원)다.

일번회계 세입별로 보면 지방세 수입6억 8800만 원, 세외수입 40억 1020만 3000원, 조정교부금 38억 원, 보조금 432억 6524만 원이 증액된 반면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는 증감이 없으며, 지방교부세는 56억 6300만 원이 감액됐다.

지방교부세 감액 분은 정부의 3차 추경에 따른 전국 지자체가 동일하게 감액 조치됐다.

세출로는 자체사업이 71억 6122만 5000원이 감액된 반면 특정재원 472억 6524만 원과 국·도비 지원에 따른 군비부담금 59억 9642만 8000원이 각각 증액됐다.

특별회계로는 의료금여기금조성이 1612만 5000원이 감액됐으나 수질개선기금사업이 35만 원이 증액됐다.

기능별 증감내역을 보면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과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등 일반공공행정이 44억 1600만 원이 증액됐으며 정부형 긴급재난지원금 지원사업 122억 4600만 원과 재해위험지구정비 10억 원 등 공공질서 및 안전에 145억 2900만 원이 증액됐다.

또 문화 및 관광분야에서는 하동 공공도서관 조성사업과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사업, 지방재정공제회 재해복구(화개장터) 등 55억 7300만 원이, 환경분야로는 전기화물차 구매지원과 자동차 종합검사비 지원, 호우 피해극복(수해쓰레기) 등에 72억 6000만 원이 각각 증액됐다.

사회복지 분야로는 제2차 아동양육 한시 지원사업과 다목적회관 신개축사업, 섬진강 사랑의 집 복구사업 등에 13억 3800만 원, 보건에 진교보건지소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 등에 4억 5000만 원, 농립해양수산에 해상가두리 스마트양식시설 지원사업과 긴급 가축방역 등에 44억 4500만 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에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지원과 농어촌마을단위(LPG소형저장탱크 보급) 등에 4억 7800만 원이 증액 조치됐다.

반면 교통 및 물류 분야에는 빅데이트 시반 디지털옥외광고 시범사업 10억 원이 감액된 4억 9200만 원이 감액됐다.

이 외에도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에서는 소하천 긴급정비사업과 대비천 소교량 재가설사업 등 96억 8700만 원이 증액됐으나 예비비와 기타 분야에서는 10억 3200만 원이 감액됐다.

이에 따라 군은 최근에 461억 원의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하동군의회(의장 박성곤)에 넘긴 가운데 군의회는 집행부 측이 제출한 추경예산(안) 검토에 본격 돌입했다.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16일께 제 294회 하동군의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강정배 기자 kjb34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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