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단체보조금 대폭 감축한다
사회단체보조금 대폭 감축한다
  • 하동뉴스
  • 승인 2020.10.0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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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보다 30여% 삭감 예정

하동군이 지원하는 사회단체보조금 가운데 전시성 행사비가 대폭 감축될 예정이다.

12일 군에 따르면 내년도 사회단체보조금을 각(17개) 사회단체에 지원하기 위해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7일까지 신청서를 접수받았다.

이는 올해 3억 2289만 7000원보다 30여% 삭감될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단체보조금 지원 대상은 군수가 권장하는 사업을 수행하거나 법령 및 조례에 지원규정이 있는 단체다.

친목 성격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나 단체 등은 보조금 지원에서 제외된다.

특히 사회단체의 설립목적에 맞는 사업비 지원을 원칙으로 하되 1회성 전시성 행사비는 감축했다.

또 최근 1년 이상 공익활동 실적이 있어야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비슷한 성격의 단체에서 추진하는 같은 사업은 통합하거나 지원금을 주지 않는다.

이외에도 해외연수나 체육대회, 선진지 견학 등의 행사경비는 앞으로 예산편성에서 제외된다.

단체 사업량을 보면 민간경상사업보조에 15개 사업 6395만 6000원, 민간행사사업보조에 8개사업 5773만 6000원, 민간단체법정운영비보조에 4개 단체·5개 사업에 1억 4926만 1000원이다.

신청된 사업은 각계 인사로 구성된 '사회단체보조금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가 사업의 필요성, 효과, 군정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 및 하동군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지원한다.

한편 군은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사업비 집행의 투명성을 위해 '보조금결제 전용카드'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강정배 기자 kjb34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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