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지난 12일 군내 금남면에서 올 들어 첫 산물벼 수매를 시작으로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매입물량은 산물벼 1000t·건조벼 2865t 등 모두 3865t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104t 늘어난 규모로 매입품종은 새일미·영호진미다.
읍·면별 배정물량은 금성면이 752t으로 가장 많고 이어 진교면 528t, 양보면 470t, 금남면 368t, 악양면 327t, 옥종면 299t 순이다.
군은 내달 중순까지 산물 벼 매입을 마무리하고, 이어 연말까지 건조벼 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매입가격은 수확기 전국 평균 산지쌀값(정곡 80㎏)을 조곡(40㎏)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하되, 수매한 달 말일에 중간정산금 3만 원을 지급하고, 최종 대금 정산은 전국 쌀 가격이 결정되는 12월 말에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매입 검사장 내 모든 인원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하는 만큼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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