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개면 청사 37년만에 이전 신축
화개면 청사 37년만에 이전 신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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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0.2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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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1일 군내 화개면 땅번지 일원에 신축될 화개면청사 신축 기공식 거행. 하동뉴스
10월 21일 오전 군내 화개면 땅번지 일원에 신축될 화개면청사 기공식 거행. 하동뉴스

하동군 화개면 탑리 행정복합타운 내에 화개면사무소가 신축 건립된다.

하동군은 21일 오전 군내 화개면 탑리 행정복합타운 내 화개면 청사 신축 예정부지에서 윤상기 군수와 박성곤 군의회 의장, 정영섭·손종인 군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 착공에 따른 안전기원제를 거행했다.

3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면청사는 지상 2층 연면적 1029.9㎡에 사무실, 회의실, 주민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서영건설이 공사를 맡아 내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종전 화개면 청사는 1934년 현재 위치로 이전했으나 6·25 전쟁 때 화재로 전소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으며, 현 청사는 1983년 신축해 오늘날 화개면을 전국적인 관광지로 발전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건립된 지 37년이 지나 건물이 노후하고 주민의 이용에 불편이 많아 신축을 계획했으며, 주민들의 편의와 앞으로의 발전성을 감안해 위치를 복합행정타운으로 정했다.

윤 군수는 인사말에서 " 취임 이후 땅 번지에다 행정복합타운 건립을 추진해 왔다"면서 "이 날 땅번지에 신축 화개청사 건립은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됐다. 앞으로 500년 이상을 사용할 건물인 만큼 '잘 지어 달라'며 시공사 측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화개정터 수해 발생 이후 줄곧 수해일지를 기록해 오고 있다. 이는 기고를 통해 밝힐 계획"이라면서 "앞으로 화개실내체육관 건립사업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군 관계자는 “ 지리산 화개골을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발전시키는데 중추적 역할을 한 화개면 신청사가 탑리 행정복합타운 내로 이전을 시작했다”며 “준공 후 주민들의 편의시설로 최선을 다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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