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연옥)는 지난 22일 군내 화개면 복지회관을 방문, 25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날 기탁한 가전제품은 읍·면새마을부녀회와 지인들로부터 모금한 성금으로 가전제품을 구입, 전달했다.
복지회관은 지난 8월 수해로 물에 잠겨 가전제품을 비롯한 모든 비품이 폐기된 상태다.
더욱이 화개면 새마을부녀회는 매주 실시하는 소외계층 밑반찬 봉사활동도 부녀회장 자택에서 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 회장은 “조속한 시일에 수해극복을 위한 지원으로 복지회관이 정상적으로 운영돼 지역주민들에게 봉사활동을 추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비록 적은 성품이지만 지역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선규 통신원/hado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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