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내년부터 우리 동네 ‘이동보안관’이 활동을 벌일 전망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이는 올 10월부터 아동학대 조사업무가 지자체로 이관된 데 따른 조치로 해석된다.
하동군은 내년 1월부터 행복e음 아동행복지원시스템 추출 아동 및 학대 고위험 아동 24명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이동보안관’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읍·면 담당자와 아동위원 간 매칭으로 운영을 하게 된다.
향후 추진계획으로는 읍·면 담당자가 1차 점검 후 아동보안관들은 월 1회 매칭 방문 후 모니터링 및 필요 복지서비스를 의뢰할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위기 아동 발견 시 읍·면사무소 복지담당자와의 정보 공유를 거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 내 감시망 구축을 통한 위기아동 모니터링 및 아동학대 조기발견은 물론 지역 사회를 중심으로 아동학대 예방을 통해 아이가 행복한 사회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정배 기자 kjb34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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