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31일과 내달 1일 군내 화개면 화개장터에서 전문예술단체 마산무용단의 ‘춤으로 만들어가는 이야기’와 ‘무용극 역마’ 공연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하동군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한 이 공연은 찾아가는 문화 활동의 일환이다.
31일 오후 2시 화개장터 문화다방 앞에서 ‘춤으로 만들어가는 이야기’ 공연이 선보이며, 한국무용부터 스트릿 댄스까지 다양한 장르의 춤을 통해 이야기를 펼친다.
11월 1일에는 ‘무용극 역마’ 공연을 펼치며, 이 공연은 김동리 선생의 소설 ‘역마’를 재해석해 선생의 작품세계와 1930년부터 1945년까지의 한국 근현대사를 풀어간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와 수해로 상처 입은 군민과 화개장터를 찾는 관광객이 이번 공연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고 회복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선규 통신원/hadongnews.co.kr
저작권자 © 하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